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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교류의 장, 광주서 열린다

미래 농업 교류의 장, 광주서 열린다

  • 기자명 염도영 기자
  • 입력 2023.06.27 17:31
  • 수정 2023.06.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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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위기 극복할 다양한 기술 탐색 시간 마련

지난해 8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WC 광주의 모습. /THE AI
지난해 8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WC 광주의 모습. /THE AI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감소로 인한 식량 위기가 전 세계 문제로 떠올랐다. 수많은 기술 발전 속에도 먹을 것이 없어지는 현상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이러한 식량 위기 감소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으로 꼽힌다. 작황 예측부터 자율주행,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가능하게 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현명한 농사를 지원해서다.

이 때문에 기술 선진국에서는 농업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는 스마트 농업단지를 별도로 조성해 AI를 농업에 적용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외 농업 AI 연구 성과와 비전이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열리는 'AI World Congress(이하 AWC) 2023 in 광주'에서는 ''1A' to 'AI': '1st Agricultural revolution' to 'AI''라는 주제로 국내외 농업 분야 관·산·학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미래 농업에 대해 조망한다.

AWC는 2017년부터 이어온 국내 대표 AI 컨퍼런스다. 인공지능 전문매체 THE AI와 디지틀조선일보, 농촌진흥청과 전남대학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컨퍼런스는 영국의 애그리테크 전문 업체 'Agri-TechE'의 벨린다 클라크(Belinda Clarke) 이사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또 민승규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이주열 LG CNS AI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상무, 양진영 변호사 겸 변리사, 김학진 서울대 교수,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등 국내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행사 전날인 8월 30일은 국내외 정부 기관과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각국의 미래 농업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주최사인 THE AI의 황민수 대표는 "식량 위기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위협하는 중대한 요소"라며 "식량 감소에 관한 전 국민 공감대를 이끌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농업 AI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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