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등장 이후 한국 기업은 반복 업무 감소로 인한 비용 절감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지털 혁신 요소는 데이터, CRM, AI가 뒤를 이었다.23일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2024 디지털 혁신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AI와 CRM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기업의 전문성과 투자 역량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보고서는 국내 약 1000 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와 현업 전문가
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 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RAIC는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에서 위험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원칙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즉시 이행 가능한 수준의 지침으로도 제작한다.KT는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원티드랩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 원티드 LaaS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와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결합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하이퍼클로바X의 활용 확대 지원 △원티드 LaaS 전파를 위한 공동 협력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하이퍼클로바X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보편 지식,
분자진단 솔루션 기업 씨젠이 세일즈포스 클라우드와 태블로를 도입했다. 디지털 기반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고객 서비스 부문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데이터 문화 정립을 위해 세일즈포스와 태블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씨젠은 전 세계에 총 80여 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대형 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원에서도 누구나 쉽게 분자진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3년간의 준비 기간 동안 일 평균 150만건 이상의 스팸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해 서비스를 개발했다.이 서비스는 받고 싶지 않은 광고성 스팸문자를 AI가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로 KT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가능 하다. KT가 차단하는 문자 외에도 이용자가 받고 싶지 않은 번호와 문구를 추가로 등록하면 해당 번호나 문자는 자동으로 차단된다.사람이 문자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 하던 기존 서비
양자컴퓨팅응용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오리엔텀(ORIENTOM)이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플랫폼 ‘쿠다 퀀텀(CUDA Quantum)’을 활용, 산업 고도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오리엔텀은 지난달 29일 엔비디아와 협력을 체결하고 양자컴퓨텅 워크로드 가속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텀은 양자컴퓨팅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다.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유명하지만, 양자컴퓨팅에도 앞서가는 기업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을 위한 오픈소스 플랫폼은 쿠다 퀀텀이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엔비
KT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테마별 AI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AI 매직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11일 THE AI 취재에 따르면 KT는 오는 4월 AI 매직 플랫폼을 출시한다. AI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우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봄을 맞아 여행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이에 관한 콘텐츠 제작을 AI로 지원하는 서비스다.이번 서비스의 이름이 매직 플랫폼인 건 AI를 이용해 마법처럼 콘텐츠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번 플랫폼 출시는 KT의 AI 서비
K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고 밝혔다.아마존 베드록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파운데이션 모델을 서비스하는 제품이다. 최근 AI 서비스는 주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파인튜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든 기업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모델을 응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식이다. AI 기초모델부터 만들 필요가 없어 비용과 시간, 자원 등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양하다. 오픈AI의 GPT, 메타의 라마2, 아마존 타이탄 등이 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핵심 키워드로 ‘인공지능(AI) 인간화’가 처음 등장한 만큼 이동통신의 새로운 AI 기능과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화두가 될 예정이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구글 딥마인드 CEO,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면서 통신 산업에서 AI 기술의 변화와 그에 따른 논의들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MWC 2024는 Future First(미래를 위해)’라는 주제로 내주 26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
인텔이 19일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Everywhere’ 쇼케이스를 열고 인텔의 인공지능(AI) PC 전략을 발표했다.인텔은 어디서나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Everywhere 비전을 발표하고, 지난 12월 인텔 최초의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NPU)가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AI 가속 기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PC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 스트리밍, 게임 등 업무나 일상 모든 면에서 AI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이번 쇼케
제네시스가 LG유플러스의 미래지향 컨택센터 구축에 함께한다제네시스는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제네시스 클라우드 C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미래지향적 컨택센터 구현으로 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어 진화하는 서비스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LG 유플러스는 지난해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와 웹3.0을 포함한 ‘4대 플랫폼’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표하며 고객경험 혁신을 예고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는 개인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서
K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사 방문 없이 통신 서비스 고장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도입했다. KT는 AI가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 주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 정보, 가정 내 단말 현황, 회선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 사항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AS 출동 기사의 방문 없이도 고객 스스로 AI의 간단한 추천 조치에 따라 빠르게 고장 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다.KT 전문 상담원이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이 추천해 준 서비스 이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기반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에 화자의 음성을 추출해 바로 자막을 생성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이 추가됐다고 2일 밝혔다.‘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에 적용된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은 라이브 방송과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에서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즉시 텍스트로 추출해준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를 지원하며 음성의 어절 단위로 텍스트가 형성된다.현재 생방송 실시간 자막 서비스는 속기사가 일일이 작성한 자막이 제공되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다면
구글 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가 손을 잡았다. 허깅페이스 모든 서비스에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구글 클라우드에서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AI 모델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구글 클라우드는 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페이스는 AI 대중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구글 클라우드는 허깅페이스의 전략적 클라우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리딩북’으로 변환하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어린이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적용된다.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PDF 형태의 동화책을 전자책 및 오디오 형태의 리딩북으로 변환해준다.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기존에는 리딩북 제작을 위해 텍스트를 하나하나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까지 13
“제조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DX)이 이뤄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이를 어떻게 도입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해 한다. 사물인터넷(IoT)에서 실시간 수집되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IoT 통합 플랫폼이 제조업 혁신을 빠르게 도울 수 있다”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 시티 등 산업에 특화된 디지털 전환을 돕는 통합 IoT 플랫폼이 소개됐다. 조용석 옵스나우 IoTOps 개발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Io
오라클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업간거래(B2B)에 특화된 오라클만의 DNA를 생성형 AI에 녹여냈다. 오라클 특유의 비즈니스 활용성은 높였고 가격은 낮췄다.한국오라클은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을 열고 생성형 AI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비노드 맘타니(Vinod Mamtani)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부사장은 이날 별도로 열린 기자간담회에 화상으로 참여해 “오라클이 OCI 생성형 AI를 정식 버전(GA)으로 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기반 고객의견 분석 시스템 ‘VOC LAB’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VOC LAB은 월 2백만건에 달하는 고객센터 상담 내용을 분석·처리하고 전 임직원이 고객의 의견과 요청사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검색 시스템이다. 임직원들의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 누구나 손쉽게 접속 가능하다. 시스템 내에서 확인 가능한 모든 고객 정보는 비식별처리 된다. 포털 사이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임직원이 관심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된 상담내용 전문을 녹취와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AI가 학습을 통해 자동 생성
아마존이 제공하는 인공지능(AI)은 다른 기업과 무엇이 다를까. 양승도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솔루션즈아키텍트(SA) 리더는 그 답을 ‘비즈니스’에서 찾았다.아마존은 AI 정통 기업 중 하나다. AI와 머신러닝(ML) 개발에 20년 이상을 투자해 왔다. AI 개발에 필수품이라 불리는 AI 칩 구매량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을 대략 5만 장 구매했다. 구글과 유사한 수치다. 약 15만 장을 구매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으로 볼
LG유플러스(LGU+)가 올해 상반기 통신 특화 초거대 인공지능(AI)을 선보인다. 자사 서비스와 상품, 고객 데이터를 학습해 맞춤형 답변을 할 수 있는 AI다. 대형언어모델(LLM)이 종종 일으키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잡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등의 기술도 탑재한다. 이를 위해 국내 언어 AI 기업 포티투마루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LG유플러스가 선보일 익시젠(ixi-GEN)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의 원천 AI 소스에 기반해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LLM이다. 챗GPT 등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