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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기술 경쟁 심화…10년 새 특허 2배 증가

AI 챗봇 기술 경쟁 심화…10년 새 특허 2배 증가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2.11.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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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가 압도적, 중국과 일본이 2,3위…한국은 4번째로 많아

최근 10년간 AI 챗봇 관련 특허가 지난 10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픽사베이

인공지능(AI) 챗봇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챗봇 관련 특허가 지난 10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국적별로 미국이 가장 많은 특허를 냈고 중국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4번째로 많은 특허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만 766건의 특허가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2001~2020년)에 출원된 5132건보다 2배 높은 수치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절반에 가까운 43.3%(466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중국(19.9%, 2138건)과 일본(17.4%, 1874건)이 그 뒤를 이었고 한국은 13.4%(1445건)로 4위를 기록했다. 유럽은 3.6%(383건)였다.

기업별로는 구글이 712건(6.6%)으로 1위를 기록했다. IBM이 585건(5.4%)으로 2위, 삼성은 544건(5.1%)으로 3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4.1%, 444건)와 애플(3.6%, 384건)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국적 출원 순위는 삼성(544건), 현대자동차(78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64건), LG(59건), 네이버(44건) 순으로 나타났다.

박재일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장은 “챗봇 시장은 고성능 AI에 기반한 ‘자연어 처리 기술’과 ‘감성 인지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라며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특허정보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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