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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AI’ 연구하는 곳을 찾습니다
  • 박설민 기자
  • 기사입력 2022.11.18 12:00

    THE AI-IAAE, 내달 14일 ‘Good AI Awards 2022’ 공동 개최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 심사위원장… AI 분야 석학 11인 공동 심사

    •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가 시작되면서 ‘좋은(Good) AI’의 조건에 대한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에 좋은 AI를 구분 짓던 ‘우수한 성능’기준에 이제는 ‘윤리’ 기준도 새롭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한 AI기술을 연구한 기업과 개인 연구자를 찾는 ‘Good AI 어워드(Awards)’ 시상식이 내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린다. ‘더에이아이(THE AI)’는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4일 ‘Good AI Awards 2022’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 AI는 조선미디어 계열 인공지능 전문매체로 AI 정보 전달 및 대중화를 위해 설립됐다.

      올해 첫 개최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혁신적이며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AI의 개발에 기여한 주체(기업·단체·기관·개인 등)의 발굴이 목표다. 행사 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맡았다.

      시상 대상은 △AI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연구, 개발, 판매, 보급하고 있는 단체 △AI 관련 대중 서비스를 연구, 개발, 판매, 보급하고 있는 단체 △AI 교육, AI 윤리, AI 법 등 AI 철학 및 규약과 관련해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 및 개인 △AI의 연구 및 개발, 보급에 노력하고 기여한 단체 등이다. 

      시상 분야는 ‘기업’, ‘연구기관/학계’, ‘개인’의 3가지다. 기업 부문은 △모빌리티·로봇 △디지털헬스·바이오 △스마트농업·그린테크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미디어·메타버스·VR△금융·데이터·ICT의 6개 분야에서 총 18개의 수상 기업(각 분야별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구기관/학계 부문에서는 2개 기관을, 개인 부문에서는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1개 기업을 선정해 심사위원장 명의의 ‘대상’이 주어진다.

      THE AI와 IAAE는 철저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11명의 AI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구성했다. 이들은 심사 철학(△인간을 이해하는 AI △윤리적인 AI △능력 있는 AI)에 맞춰 참가 기관들의 다양한 AI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KAIST 명예교수), 서영주 포스텍 AI 대학원 원장, 변순용 서울교육대 교수, 황기연 홍익대 부총장, 윤명숙 NIPA 디지털헬스산업 팀장, 주윤경 NIA 지능정보윤리팀장, 이경환 전남대 교수, 송길태 부산대 AI융합연구센터장, 김우창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심사위원은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이다. 김 총장은 한국 1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국내 AI연구분야 선구자로 불린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당시 KORDIC) 원장으로 근무했으며, 2014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김진형 KAIST 명예교수와 인천재능대 총장을 겸직하고 있다. 말 그대로 국내 AI연구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셈이다.

      이밖에도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PIAI)의 초대 원장인 서영주 포스텍 AI 대학원 원장, 2020년  ‘부산대 AI융합연구센터’ 설립을 이끈 송길태 부산대 AI융합연구센터장 등 전문가들도 시상식 공신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Good AI 어워드 시상식은 한 해 동안 AI기술 및 윤리 발전에 노력하고 기여한 기업,기관, 개인 등을 발굴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AI윤리를 우리 사회와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리고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AI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짐에 따라 AI기술 안전장치인 ‘AI윤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인류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AI기술을 발굴,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뤄지질 기대한다”고 전했다.

      Good AI Awards 2022 시상식 참가 접수는 이달 27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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