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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AI 성능 강화
  • 김동원 기자
  • 기사입력 2022.11.16 16:52

    사진·녹음 등 주요 서비스에 이용

    • 퀄컴이 AI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공개했다. /퀄컴
      ▲ 퀄컴이 AI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공개했다. /퀄컴

      퀄컴이 스마트폰 주요 기능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공개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이 칩의 AI 성능이 강화됨에 따라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더 다양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기술 행사인 ‘2022 스냅드래곤 서밋’을 열고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공개했다. 퀄컴 자체 AI 엔진인 ‘스냅드래곤 헥사곤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버전보다 최대 4.35배 개선된 AI 성능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헥사곤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에서 다국어 번역과 AI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또 대화 내용을 이해해 처리하는 자연어처리(NLP) 기능도 탑재돼 있다. 따라서 이 프로세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사진 촬영과 녹음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퀄컴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AI 기능과 게임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를 최대 25% 높였다고 밝혔다. 또 향상된 성능만큼 배터리 수명이 짧아질 수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력 효율을 40%까지 향상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테크놀로지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2023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업계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면서 “획기적인 AI 기능과 우수한 커넥티비티. 높은 수준의 게임플레이를 제공해 소비자는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기에서 향상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에이수스 ROG △아너 △모토로라 △원플러스 △오포 △레드미 △샤프 △비보 △샤오미 등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 단말기에 탑재된다. 첫 상용 단말기는 연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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