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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AI’ 만드는 곳은 어디일까?

‘가장 좋은 AI’ 만드는 곳은 어디일까?

  • 기자명 박설민 기자
  • 입력 2022.11.07 16:06
  • 수정 2023.04.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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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IAAE, 내달 14일 ‘제1회 Good AI Awards 2022’ 개최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수한 ‘성능’을 갖춰야 ‘좋은 인공지능(AI)’라고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AI기술이 사회 전반에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좋은 AI에 대한 기준도 바뀌고 있다. 우수한 성능과 함께 올바른 ‘윤리적’ 기준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좋은 AI기술을 발굴·선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선미디어 AI 전문 매체 ‘더에이아이(THE AI)’는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공동으로 내달 14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제 1회 Good AI Awards 2022’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혁신적이며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AI의 개발에 기여한 주체(기업·단체·기관·개인 등)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 THE AI와 함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한다.

시상 대상은 △AI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연구, 개발, 판매, 보급하고 있는 단체 △AI 관련 대중 서비스를 연구, 개발, 판매, 보급하고 있는 단체 △AI 교육, AI 윤리, AI 법 등 AI 철학 및 규약과 관련해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 및 개인 △AI의 연구 및 개발, 보급에 노력하고 기여한 단체 등이다.

시상 분야는 ‘기업’, ‘연구기관/학계’, ‘개인’의 3가지다. 기업 부문은 △모빌리티·로봇 △디지털헬스·바이오 △스마트농업·그린테크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미디어·메타버스·VR△금융·데이터·ICT의 6개 분야에서 총 18개의 수상 기업(각 분야별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구기관/학계 부문에서는 2개 기관을, 개인 부문에서는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THE AI와 IAAE는 철저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AI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KAIST 명예교수), 서영주 포스텍 AI 대학원 원장, 황기연 홍익대 부총장, 김우창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송길태 부산대 AI융합연구센터장, 주윤경 NIA 진흥정보윤리팀장, 윤명숙 NIPA 디지털헬스산업팀장 등 전문가 11인이 참여한다. 심사 철학(△인간을 이해하는 AI △윤리적인 AI △능력 있는 AI)에 맞춰 참가 기관들의 다양한 AI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AI가 인류와 인간에게 진정 도움이 되고 행복을 가져다주려면 AI기술 못지않게 AI윤리가 잘 지켜지고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AI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짐에 따라 AI기술 안전장치인 ‘AI윤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인류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AI기술을 발굴,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뤄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Good AI Awards 2022 시상식 참가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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