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아마존 알렉사, 스스로 학습하는 AI된다
  • 박설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8.05 17:18
    • ‘이머징테크브루(Emerging tech brew)’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연스러운 인간과 AI간 상호작용을 위해 알렉사에게 ‘자가 학습’ 능력을 적용할 계획이다./ 사진=아마존
      ▲ ‘이머징테크브루(Emerging tech brew)’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연스러운 인간과 AI간 상호작용을 위해 알렉사에게 ‘자가 학습’ 능력을 적용할 계획이다./ 사진=아마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알렉사(Alexa)’가 자가 학습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머징테크브루(Emerging tech brew)’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연스러운 인간과 AI간 상호작용을 위해 알렉사에게 ‘자가 학습’ 능력을 적용할 계획이다. ‘자가 학습’은 AI가 최소한의 데이터만으로 스스로 규칙을 찾아 분석하는 기술이다. 사람이 별도로 지도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대상을 인지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의 검색 자동 완성 기능의 기반인 AI 자연어 처리 기술이 최근 비약적 발전을 거둔 것이 대표적인 자가 학습의 사례다. 메타에서는 AI의 이미지 구별 훈련에 현재 자가 학습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AI가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전 세계 AI 제품군에 자가 학습 기능을 추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림 나타라잔 아마존 알렉사 AI 자연어 이해 부문 부사장은 “AI의 자가 학습은 많은 과학자들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을 업데이트한 다음 작업을 처리하도록 한다”며 “AI는 암묵적 고객의 행동이나 상호작용을 파악해 인간의 개입 없이도 즉석에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렉사 AI팀에 따르면 알렉사는 상황에 맞춰 램프를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램프를 끄도록 요청했을 경우, ‘켜짐’ 혹은 ‘꺼짐’이라고 말했을 때 발음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경우, 램프 주변의 밝기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 후 상황에 맞춰 판단을 램프의 작동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다만 알렉사 AI팀은 알렉사의 자가 학습 능력을 위해 아직 발전해야할 것이 많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나타라잔 부사장은 “아직 알렉사가 감독된 딥러닝을 활용하는 수준까지는 접근하지 못해 자가 학습 능력은 개발 시작 단계”라며 “2년 후에는 AI 개선을 통해 고객 경험이 훨씬 원할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