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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기업 루닛, 500억 이상 확보하나…코스닥 상장 추진
  • 장지은 기자
    장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6.19
    •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루닛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의료 AI 전문 기업으로 15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은 AI로 암을 진단하는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Lunit SCOPE) 등이다.

      루닛의 총 공모주식 수는 121만 4300주이며, 주당 공모 예정가는 4만 4000~4만 9000원이다. 오는 7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2일과 13일에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말로,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로 참여한다.

      루닛의 지난해 매출액은 66억 390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36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9억 76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7.5%다.

      루닛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 시장 판로를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문가 갈헹 콩을 영입했고, 외부 이사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확보할 자금 규모는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 약 534억원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향후 AI는 의료 환경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자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넘버원 의료 AI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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