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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노베이션 인사이트] 자연재해 구조를 위한 '아이언맨' 스타일 로봇
  • 유시형 기자
    유시형 기자
  • 기사입력 2022.01.07
    • 2021년 유럽과 이스라엘의 밴처캐피털(VC) 투자액이 처음으로 1천억 유로를 넘었다. 올해는 프랑스와 스페인이 과일과 야채 30개 품목에 대한 플라스틱 포장을 금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포장'이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0억 개 이상의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속 가능성과 더불어, 자연재해는 매년 1억 6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Instituto Italiano di Tecnologia)은 조종하는 프리 암(Free Arm)과  날 수 있는 "아이언맨" 같은 로봇을 만들었다. iCub라는 이름의 해당 로봇은 지진, 자연재해 등의 상황에 실내, 실외 구조 모두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유럽 이노베이션 인사이트

      제40회: 2022년 1월 7일 - 한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및 신규 사업 개척에 유용한 유럽의 최신 이노베이션과 에코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매주 현지로부터 선정해 전달드립니다. 와히디 아윱 - Intralink Limited

      1. 2021년 유럽 VC 투자: Innovation Hub, New Report

      2. 올해 주목해야할 딥테크 분야: Deep Tech, New Trend

      3. 재해 구조용 ‘아이언맨’ 스타일 로봇 iCub: Robotics, Hot Startup

      4. 프랑스, 과일과 채소 플라스틱 포장 금지: Sustainability, New Report

    • 1. 2021년 유럽 VC 투자

      2021년 유럽과 이스라엘의 밴처캐피털(VC) 투자액이 처음으로 1천억 유로를 넘었다.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 시대 아래, 수요 확대 및 유럽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 스타트업 기업 평가액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유래 없이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영국에서는 Revolut이 평가액 33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외에도 디지털 반려동물 보험 Bought By Many가 새롭게 유니콘으로 등극했다. 유럽 제2의 VC 허브인 독일에서는 프로세스 마이닝 소프트웨어 Celonis가 독일 최고 평가액(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북유럽에서는 스웨덴의 리튬 이온 전지 스타트업 Northvolt과 결제 솔루션 유니콘 기업 Klarna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으며 그 외에도 덴마크의 경비 솔루션 기업 Pleo가 새로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그 외 중동부 유럽에서도 자금 조달이 급격히 증가한 리투아니아에서는 투자액이 990%까지 증가했다. 또 이스라엘 VC 투자는 100억 유로 선을 돌파, 사이버 보안 Wiz를 비롯해 여러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

      Read More: Pitchbook

    • 2. 올해 주목해야할 딥테크 분야

      딥테크는 진입 장벽이 낮고 경쟁이 심한 소비자용 테크 영역과 달리 지식재산권(IP)에 의해 사업이 보호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을 모으는 것은 양자 컴퓨터 분야다. 지금까지는 양자 비트의 스핀 상태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재료가 없었기 때문에 오류가 일어나기 쉬워 계산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없었지만, 2022년에는 견고한 양자 비트를 실현할 재료와 기술 개발이 기대되어 전지 재료 모델링 등의 영역에서의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 또 핵 융합 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전진이 기대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그르노블의 Renaissance Fusion 및 독일 뮌헨의 Marvel Fusion 등 스타트업 기업이 새로운 시도로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 헬스테크 분야에도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계 학습에 의한 연구소의 스루풋(throughput) 향상 및 다수의 게노믹스 소스에서 취득한 정보를 해석해 의료 지식과 연관 지음으로써, 다양한 질병에 대한 이해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ad More: Sifted EU

    • 3. 재해 구조용 ‘아이언맨’ 스타일 로봇 iCub

      이탈리아 기술 연구소의 과학자 팀이 iCub이라 불리는 소형 인간형 로봇에 추진용 백팩 장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수퍼 히어로 ‘아이언맨’처럼 출력와 방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시스템도 손바닥에 탑재할 예정이다. 15년 전에 만들어진 이 팀은 iCub의 비행 능력과 소형화를 통해 인간이나 드론이 접근할 수 없는 재해 지역에서의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간형 로봇은 실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연간 1억 6천만 명이 피해를 입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쓸모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탄생한 비행 능력을 갖춘 신장 104cm의 iCub는 지진 발생 등의 상황에 실내, 실외 구조 모두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체를 조종하는 프리 암(Free Arm)과 커다란 장애물을 넘기 위한 추진 엔진을 탑재해 포복 자세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고 손의 부품은 고도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 40대 이상의 로봇이 제작되었으며 유럽, 미국, 한국, 싱가포르, 중국, 일본의 연구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Read More: Insider

    • 4. 프랑스, 과일과 채소 플라스틱 포장 금지

      새해 첫날, 프랑스에서 과일과 야채에 대한 플라스틱 포장을 금지하는 법률이 시행됐다. 먼저 30개 품목의 과일과 야채가 플라스틱 포장 금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억개 이상의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품목에는 이행 기간을 인정하지만 2026년에는 모든 과일과 야채에 대해, 2040년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자체가 폐지될 예정이다. 프랑스가 2019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답변자의 85%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금지에 찬성했다. 기후 문제 및 환경, 해양 오염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인근 여러 국가에서도 프랑스를 뒤따르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2023년부터 과일과 야채의 플라스틱 포장을 금지할 예정이며 영국에서도 구매 고객의 75%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에 불안, 불만을 느낀다고 답변해 프랑스와 같은 시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서스테이너블 패키징 스타트업 기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식물 유래 생분해성 패키지를 제공하는 Sulapac 및 폐기물 업사이클로 퇴비화 가능한 패키지를 제공하는 Shellworks 등이 있다. 

      Read More: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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