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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새로운 인터넷 기술인 ‘데이터 중심’ 네트워킹기반 기술 개발
  • 이헌승 기자
    이헌승 기자
  • 기사입력 2021.09.26
    • 메타버스나 원격 제어 시스템 같은 데이터가 중요한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런 현 상황에 국내 연구진이 폭증하는 데이터와 변화하는 인터넷 활용 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 데이터 중심 네트워킹(DCN) 기술 세부 설명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 데이터 중심 네트워킹(DCN) 기술 세부 설명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인터넷이 단순한 연결에 그치지 않고 최적의 정보 처리를 하면서도 보안, 검색 편의성을 높인 ‘데이터 중심’ 네트워킹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면서 미래 디지털 사회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에 가상·증강현실(VR·AR), 메타버스 등 대용량 콘텐츠 소비와 교통 시스템, 원격 제어 등 오류나 고장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서비스와 기반 데이터가 중요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 ETRI가 개발한 새로운 인터넷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에 ‘이름을 부여하고 보안(Signature)을 내재’하며, 네트워킹과 컴퓨팅을 융합하는 것이다. 새로운 인터넷 기술이 적용되면, CCTV, 블랙박스,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에서 얻는 실시간 데이터에 각각 이름이 부여된다. 덕분에 응용 단계에서 사용하는 이름 그대로 쉽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안전하게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방서에서는 도시 곳곳에 설치한 센서로부터 센서 위치, 센서 이름, 발생시간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의 이름을 받아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얻는 알림서비스를 쉽게 개발해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김선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미래 디지털 인프라 필수 기술을 확보하고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여 새로운 인터넷 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지향적 환경에 적용해보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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