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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AI, IoT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리테일 테크' 가속화
  • 서미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9.24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자율운영 리테일 플랫폼 비트박스(b;eat box) 판교테크노점, GS25 비대면 로봇 배달 서비스, 도미노피자 ‘도미 에어’와 ‘도미 런’, 아워홈 헬로잇박스 / 사진제공=각 사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자율운영 리테일 플랫폼 비트박스(b;eat box) 판교테크노점, GS25 비대면 로봇 배달 서비스, 도미노피자 ‘도미 에어’와 ‘도미 런’, 아워홈 헬로잇박스 / 사진제공=각 사

      유통외식업계가 앞다투어 ‘리테일 테크’ 도입으로 매장 무인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테일 테크(Retailech)’는 유통(Retail)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유통업에 로보틱스, AI, 클라우드, IoT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것을 의미한다.

      유통외식업계는 리테일 테크 도입으로 유인 접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인건비를 절감하며 근로자의 피로도를 더는 한편,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색다른 경험 제공해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비트박스, 최첨단 IT 기술로 100% 자율 운영 리테일 플랫폼 구현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올해 4월 첫 선을 보인 비트박스는 3세대 무인 로봇카페 ‘비트 3X(b;eat 3X)’ 가 탑재된 탑재된 푸드테크 기반의 리테일 자율운영 플랫폼이다.

      비트박스에는 AI, DI, RPA, IoT 등 각종 기술을 총망라한 자체 기술 플랫폼을 탑재해 상주 인력 필요 없이 완벽에 가까운 무인 자율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입점 관련 문의량이 급증하며 연내 100호점 순항을 내다보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차별화 포인트 때문이다.

      특히 푸드테크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차량과 로봇 기술의 핵심으로 사용되는 라이다(LiDAR) 기술을 매장 전체에 적용해 히트맵과 객수 파악, 노숙자 감지 등의 안정적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또 AI의 딥러닝 과정을 통해 재고 파악 및 수요예측, 자동 발주까지 스스로 할 수 있어 사람의 손길이 거의 필요 없다.

      GS25, 편의점 상품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

      GS25는 스마트폰으로 주문 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비대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역삼동 GS타워 소재 GS25 점포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고객이 GS25 상품을 주문하면 로봇이 자율 주행으로 배달을 시작,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 후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이다. GS25는 올해 고층 오피스 빌딩과 병원·오피스텔 내 GS25 점포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스마트 무인 도시락 서비스 제공

      아워홈은 스마트 무인 도시락 서비스 ‘헬로잇박스(Hello-Eat Box)’ 점포 입점을 적극 확대한다. ‘헬로잇박스’는 냉장 및 냉동 도시락을 포함하여 신선식품, 음료, 스낵 등을 판매하는 무인 플랫폼이다. 설치 구역에 전자레인지 등 간편 조리 기구를 구비해 편의성도 높였다. 헬로잇박스는 1대당 약 50~100인분의 도시락을 취급할 수 있어 설치 공간이 협소하거나 화기 설비 도입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무인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아워홈은 올해까지 대상 점포의 10%까지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미노피자, 드론과 주행로봇 이용한 이색 배달 서비스

      도미노피자는 GIS(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근접 매장과 수령 장소를 잇는 ‘도미노 스팟’(DOMINO SPOT)’에 기반한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이색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모바일 앱으로 ‘드론 전용 도미노 스팟’을 지정해 주문하면, 도미노피자의 배달 전용 드론 ‘도미 에어’ 가 도착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피자를 전달한다. 또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 ‘도미 런’은 피자 수령 장소까지 직접 자율 주행으로 이동하며, 고객이 앱으로 수령을 인증하면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드론과 자율주행로봇을 통한 배송 서비스는 보완 과정을 거쳐 추후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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