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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AI·드론·로봇 활용한 미래 전투체계 'Army TIGER 4.0' 공개
  • 이주상 기자
    이주상 기자
  • 기사입력 2021.09.23

    미래전 대비, 첨단기술 접목한 'Army TIGER 4.0'

    • 사진제공=육군
      ▲ 사진제공=육군

      우리 군에도 영화에서 봤던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접목 될 것으로 보인다. 육군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빠르고 치명적인 전투력을 발휘하는 미래 지상전투체계 'Army TIGER 4.0'의 전투 실험 현장을 공개하고 단계적 확대 계획을 전했다.

      육군은 지난 15일과 16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육군의 대표브랜드이자 최상위 전투체계인 'Army TIGER 4.0' 전투실험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관들을 비롯한 민·관·군 관계자, 국방부 출입기자단 등이 참관한 이번 전투실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Army TIGER 4.0’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상전투체계로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플랫폼과 함께 육군을 대표하는 3대 전투체계이자 모든 체계를 아우르는 최상위 전투체계다. AI 기반 초지능 의사결정체계가 상황판단과 결심을 지원하는 ‘지능화’, 차륜형장갑차와 소형전술차량 등 기동플랫폼으로 전 제대가 빠르게 전장을 누비는 ‘기동화’, 전투원과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플랫폼 등 모든 전투체계를 초연결하는 ‘네트워크화’가 특징이다.

      전투실험은 참가 전력들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과학화전투훈련체계 설명을 시작으로 'Army TIGER 4.0' 대대 지휘소 및 전시장비 견학, 국면별 전투수행 시연, 건물지역 전투체험 및 워리어플랫폼 사격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 사진제공=육군
      ▲ 사진제공=육군

      현장에는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전투원들을 비롯해 각종 정찰·공격·수송·통신중계 드론과 무인항공기, 소형정찰로봇, 다목적무인차량, 소형전술차량, 차륜형장갑차 등 현재 육군이 전력화했거나 전력화를 위해 전투실험 중인 21종 57대의 첨단전력이 대거 투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육군은 'Army TIGER 4.0' 국면별 전투수행 시연을 통해 정찰드론 영상을 AI가 실시간 분석하여 공격드론으로 적을 제압하고, 워리어플랫폼 기반 전투원들은 차륜형장갑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목표로 신속하게 기동하여 적을 소탕하며, 이 모든 상황을 각 전투체계와 지휘소, 개인 전투원이 공유하는 체계를 선보였다. 이어, 전투사격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기존의 육안 사격과 워리어플랫폼 전투장비를 장착한 소총을 비교 사격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해 워리어플랫폼 전투장비의 우수성을 체감하게 했다.

      전투실험 부대 지휘관인 임창규 중령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Army TIGER 4.0은 미래 전장을 압도할 육군의 빠르고 치명적인 전투체계”며, “전투실험을 통해 첨단전력을 검증하고 더 강한 육군을 구현하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지난해부터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보병대대와 보병여단을 대상으로 지휘통제·정보·화력·기동 분야의 전투기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작전운용성능 검증을 위한 'Army TIGER 4.0' 전투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오는 2023년까지 전투실험을 마치고, 2024년과 2025년에는 차륜형장갑차 2개 대대 규모를 시험 운용한 후 사·여단급 부대를 대상으로 Army TIGER 4.0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미래 지상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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