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민·관 어벤져스 모여 AI 경쟁력 높인다 'AI 최고위 전략대화' 출범
  • 이주상 기자
    이주상 기자
  • 기사입력 2021.09.08

    민‧관 대표로 구성된 AI 최고위 전략대화 출범
    민‧관 협력을 통한 초거대 AI생태계 활성화 추진방향 논의

    • 제1회 AI 최고위 전략대화에 참석한 임혜숙 장관/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제1회 AI 최고위 전략대화에 참석한 임혜숙 장관/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와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기업들이 모여 한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민‧관이 AI 투자 비전을 공유하고, AI‧데이터 경제 선도를 위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AI Strategy Summit)’를 9월 7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AI 최고위 전략대화'는 AI 분야 주요 기업 대표를 비롯한 학계‧연구계 대표 인사가 참석하여, 우리나라 AI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국가 전체의 AI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략대화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 박수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여민수 카카오 대표, 다이엘 리 삼성전자 글로벌 AI센터장, 이성환 AI대학원협의회장(고려대 교수, AI혁신허브 연구책임자)이 참석했다.

    • 제1회 AI 최고위 전략대화/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제1회 AI 최고위 전략대화/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는 경제‧사회 전 분야의 근본적 혁신을 촉진하는 기술이자 경제·안보의 국제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 범용기술로써 주요 선도국 및 기술 선도기업들의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AI 기술 발전 및 활용 확산을 위해 2019년 12월 범부처 전략인 AI 국가전략을 발표하였고, 작년 7월부터 진행 중인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에 2022년 1조807억원(정부안 기준)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 AI의 한계를 극복하여 보다 똑똑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올해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내년부터 5년 간 총 사업비 3,0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도 AI 기술 선도를 위해 AI 핵심기술 및 서비스 개발, AI 반도체 기술개발, 데이터센터 구축, 산‧학 협력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미국‧중국 등 주요 AI 선도국에 비해 데이터, 컴퓨팅 자원, 인력 등의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우리나라가 이를 극복하고 AI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추진 방향/자료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추진 방향/자료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 시작으로 오늘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서는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I 최고위 전략대화 구성‧운영방안을 소개하고, 첫 번째 주제로 최근 AI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거대 AI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전략대화는 초거대 AI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반기마다 모여 국가 AI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주제는 AI 반도체, 클라우드 등 기반 활용, 민관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계, 디지털헬스케어·로봇·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 등 AI 관련 전 분야다.

    • 제1회 AI 최고위 전략대화에 참석한 임혜숙 장관/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제1회 AI 최고위 전략대화에 참석한 임혜숙 장관/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먼저, 초거대 AI 생태계의 조기 활성화 도모를 위해 중소‧스타트업에게 우리나라 기업이 구축한 초거대 AI 활용 기회를 제공, 이를 활용 및 확산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중소‧스타트업이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연계 등을 통해 필요한 컴퓨팅 자원 등을 지원하는 한편, 나아가 초거대 AI가 활용된 새로운 서비스의 조기 실증 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분야 적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과 성능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가 ‘데이터 댐’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되어 활용되도록 민‧관이 함께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초거대 AI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현재 초거대 AI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후보군 발굴을 위한 산‧학‧연 연구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초거대 AI 고도화 및 결과물 활용와 관련된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초거대 AI는 대규모 데이터 활용이 필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활용 및 결과물의 지적재산권 문제 해소를 위한 저작권법, 특허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법제 정비와 법제 정비 전 관련 서비스 조기 실증을 위한 규제샌드박스의 활용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먼저 기업에서는 초거대 AI 서비스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필요사항 및 적용방법을 제안하고,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초거대 AI 관련 규제샌드박스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개선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AI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혜숙 장관은 "우리나라 인공지능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인공지능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우리나라 인공지능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신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