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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가 미래 식음료사업 생태계 주도한다... 스타트업 적극 지원하는 식품업계
  • 송정현 기자
    송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7.12
    • 국내 식품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로 미래 먹거리를 선도할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사진제공=CJ제일제당
      ▲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프론티어 랩스' 프로그램을 내세워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시장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모집 영역은 테이스트&웰니스(영양&건강, 대체단백, 정통식품), 뉴노멀(개인맞춤형 기술, 푸드테크, 스마트쿠킹), 지속가능성(스마트팜, 푸드 업사이클링) 3개 분야로 CJ제일제당의 식품사업을 한 단계 높여줄 제품, 기술, 지속가능한 식문화 등 산업 전반의 미래사업 발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CJ제일제당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5000만원에서 1억원을 초기 투자한다. 3개월간의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친 뒤, 추가 투자가 진행된다.

    • 사진제공=농심
      ▲ 사진제공=농심

      한편 농심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 데모데이'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본 행사는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에서 선발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약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개발한 기술 및 사업모델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식품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스랩', 빅데이터 기반의 채식 플랫폼 '비욘드넥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화된 식단을 제안하는 플랫폼 '스테이정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고체형태 식품을 개발하는 '초블레스'다. 각 기업은 데모데이 시청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홈코노미, 헬스케어 등 푸드테크 산업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 사진제공=롯데푸드
      ▲ 사진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도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첫 발은 당일배송 스타트업을 통한 식단 관리 도시락 배송 서비스다. 롯데푸드는 'Chefood(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 도시락 7종을 건강식 당일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에 입점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Chefood(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은 롯데푸드의 식단 관리 제품 라인업이다. 밥과 반찬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칼로리는 일반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 210g 밥 한 공기가 약 304 kcal(식약처 식품영양성분 DB기준)인 것에 비해,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은 285~345 kcal로 구성했다. 7종의 다양한 메뉴로 질리지 않고 꾸준하게 식단 관리를 지속하기 좋다.

      쉐푸드 제품에는 조리 직후 맛과 모양을 보존하기 위한 '터널식 급속냉동 기술(TQF, Tunnel Quick Frozen)'이 적용되어 있다. 터널식 급속냉동이란 단시간 내 식품을 동결하는 기술로, 얼음 결정을 미세하게 생성해 음식의 조직이 파괴되지 않고 본연의 맛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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