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산업의 주체! 농식품부, 곤충·양잠 분야 육성 추진
기사입력 2021.04.09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곤충·양잠 분야를 첨단생명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곤충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1조 원(8억 8,200만 달러)에서 2024년 약 2.4조 원(21억 6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북미 등을 중심으로 사료용 곤충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북미에서도 양식용·가금용 곤충 유래 사료 판매를 허용했으며, 유럽과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곤충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제1~2차 종합계획을 통해 제도개선, 산업기반 구축, 유통 활성화 및 연구개발 분야 등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 2016년도에 3종에 불과했던 식용 가능 곤충은 2020년에 총 9종으로 늘어났으며, 곤충을 축산업 대상으로 규정하고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곤충산업 참여 농가·업체가 2015년 908개소 대비 2019년 2,535개소로 280% 확대되었으며, 곤충 판매액은 2015년 162억원 대비 2019년 405억원으로 250% 늘어났다.

  • 또한, 기능성 식품(환자식 150종), 반려견 간식, 의료용 소재(왕지네 아토피 치유제 등) 등을 개발해 곤충산업 확대를 위한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제3차 종합계획은 곤충·양잠 분야를 첨단 생명 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 규모를 2025년까지 1,400억원, 고용 규모를 2025년까지 9,000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기능성 연구, 수요처 발굴 및 수출 확대, ▲곤충산업 생산・유통 주체 육성 및 사육시설 지능형화, ▲곤충·양잠산업 지원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 및 인식 개선을 위해 3대 분야 6개 과제 22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우리나라 곤충산업이 농촌 경제 활성화, 친환경 소재 개발 등 다방면으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