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서도 스마트챌린지 사업으로 도시 혁신한다... 국토교통부 8개교·4개 도시 최종 선정
기사입력 2021.03.30
  • 8개 대학 캠퍼스와 4개 도시가 국가 스마트시티 사업에 앞장선다.
  • 스마트챌린지 사업선정결과(사진제공=국토교통부)
    ▲ 스마트챌린지 사업선정결과(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도시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2021년「스마트챌린지」사업 중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챌린지 분야에서 8개 대학, 중소 도시에 적합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실증하는 타운챌린지 분야에서 4개 도시를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챌린지는 4차 산업 신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중소도시 규모의 스마트타운 등을 경쟁 방식의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올해 처음 공모를 시작하는 스마트캠퍼스는 스마트시티를 캠퍼스에 적용하는 형태로 대학이 주관하고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캠퍼스와 인근 상가·도심에서 실험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업이다. 11~1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이 중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도시 통합관제서비스, PM(개인형 이동수단) 등 모빌리티의 혁신, 신기술을 접목한 화재 안전관리,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등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8개 대학(한신대·안양대·연세대·한국교통대·계명대·성신여자대·동아대·공주대)의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업을 선정했다.

  • 한국교통대 사업내용(사진제공=국토교통부)
    ▲ 한국교통대 사업내용(사진제공=국토교통부)

    한신대학교는 현재 운용중인 CCTV 도시 관제망을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공유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플랫폼 모델로 발전시키고, 이를 활용해 부천시에서 안전관리 서비스를 실증한다.

    연세대학교는 신촌역 상권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성 및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PM의 활용성을 높이는 실증사업을 제안했다. PM과 보행자의 동선 분리, 수요 대응형 주차 유도를 위한 마일리지 지급 등 상권 활성화 솔루션을 학생·지역사회 주도로 실증한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전통시장 전기화재사고 방지를 위해 전기안전 스마트 관제플랫폼을 실증한다. 사물인터넷(IoT)으로 누설전류, 부하전류 등을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전기화재 위험을 예즉하거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태다.

  • 김천시 사업 주요내용(사진제공=김천시)
    ▲ 김천시 사업 주요내용(사진제공=김천시)

    타운챌린지 분야에서는 총 4개 도시를 최종 선정했다. 도시별로 30억 원(지방비 50%)이 투입되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등을 통해 주민과 지역 주도로 교통·환경 등 지역특화 스마트 솔루션을 제안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김천시, 과천시, 오산시, 양양군이 선정됐다.

    김천시는 차량주행 음향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도로위험 정보를 관리하는 도로위험 탐지 솔루션을 실증한다. 아울러 로드킬 예방 솔루션을 도입하여 동물의 도로진입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여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자연 친화적인 스마트 하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오산천을 보호할 계획이다. 하천 생태감시 모니터링을 위해 CCTV와 환경AI 순찰 로봇이 배치된다. 또한 재활용 및 공용자전거 이용 시 마일리지를 지역화폐로 적립해주는 시민참여형 에코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최임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스스로 자기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의 솔루션을 고민해서 만들어 내는 전형적인 상향식 모델인 만큼, 지역사회 생활권 단위의 스마트 도시 성공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