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난안전망 활용 IoT 서비스 첫 선... 행정안전부·SK텔레콤 협력
기사입력 2021.03.22
  • 안양시가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안전망)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행정안전부와 SK텔레콤이 함께한다.
  • 사진제공=안양시청
    ▲ 사진제공=안양시청

    재난안전망은 재난 발생 시 각 기관들이 긴급하게 소통하며 대응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전용선로로, 이달부터 전국망으로 구축돼 운영을 시작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망을 활용해 Io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안양시가 국내 첫 사례다. 안양시와 SKT는 이번 서비스 개시가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 확대를 위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기반 IoT 서비스는 크게 시민 안전, 시민 건강, 재난 사전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제공된다.

    시와 SKT는 우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조물의 진동 감지는 물론 폭발물 감지에 재난안전망 기반의 IoT를 적용시켰다. 또한 IoT 서비스를 미세먼지와 가스 감지 등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 누수 탐지와 스마트 신호등 제어, 가로등 제어 등의 분야에도 재난안전망을 활용한 IoT서비스를 추진한다. IoT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재난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비한다는 안양시의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SKT는 자사가 보유 중인 다양한 ICT 기술(정보통신 기술)로 안양시의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솔루션 발굴 및 구축에 힘을 보태게 된다.

    또한 시와 SKT는 타 지자체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추진할 경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해 재난안전망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가재난안전망,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시민 생활 곳곳에 적용해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건설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심진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관리과장은 “안양시의 재난안전통신망 선도적 활용에 감사하며,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 안전 응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창권 SKT Infra Biz 본부장은 "SKT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건강∙편의에 도움이 될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ESG 경영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G와 AI 등 SKT가 보유한 첨단 ICT 기술로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